‘은평생활문화센터’ 수탁 운영

▲ 유지수 총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국민대, 은평구청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국민대(총장 유지수)는 지난 11일 은평구와 ‘지역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 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은평구 생활문화 (음악, 미술, 심리상담) 저변 확산 △은평문화센터 등 생활문화시설 운영 활성화 △구민대상 문화교양교육사업 추진 상호협력 △청소년 대상 실용음악교육 추진 협력 등 은평구의 지역생활문화 기반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확립하는데 합의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국민대는 은평구청으로부터 3억5000여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은평생활문화센터’를 수탁 운영한다.

이번에 새로 개관하는 은평문화센터는 국민대와 협력을 통해 기존 문화센터의 한계를 탈피하고 △합주실, 공연장, 음악 스튜디오 운영 △뮤지션 인큐베이팅을 통한 콘텐츠 제작 △생활페스티벌 개최 △자유학기제 및 방과 후 학교 실용음악 직업체험 운영 △상담심리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대 측은 “2019년도 이후에는 연간 2억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해 은평구청 지원 없이 자체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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