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제주대(총장 허향진)는 지난 14일 이 대학 대학원동에서 ‘찾아가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3기 ‘아라진로멘토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아라진로멘토단’은 대학 재학생들이 고교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학생활과 전공분야에 대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 발족됐다.

올해는 11개 단과대학 46명의 재학생들이 참여해 보다 다양한 학과에 관한 설명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희철 학생처장은 “아라진로멘토단 한명 한명이 우리 대학을 대표하는 얼굴로서 자긍심을 갖고 활동해주길 바란다”며 “멘토단 활동이 고교생들에게 대학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도 수렴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멘토로 참여한 유정은씨(관광경영)는 “지난해 활동 당시 만났던 고교생들이 학과 후배로 들어와 뿌듯했다”며 “올해도 아라진로멘토로서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대는 이달 하순부터 도내 고교를 방문해 아라진로멘토단의 ‘대학생활과 진로 안내’와 함께 입학사정관의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모의면접’ 등의 고교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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