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고도화형…5년간 약 200억원 지원 예정

▲ 한국해양대 전경(사진=한국해양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한국해양대(총장 박한일)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중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 대학은 5년간 약 20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세계 해양산업의 글로벌 통합지원 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외 맞춤형 사업전략으로 멀티캠퍼스를 활용하고, 전 세계 29개국 283개 해외동문 기업 네트워크와 7개 글로벌산학협력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학협력 성과확산도 힘쓸 예정이다.

또 실해역 공동연구 및 실습선을 활용한 테스트 베드형 캠퍼스 운영과 △채용약정형 사회수요 맞춤 트랙 운영 △실증 테스트베드 연계 오션 아이티에스(Ocean ITS) 프로그램 운영 △아이티에스 네비(ITS Navi) 시스템 구축 운영 △기업협업센터(ICC) 및 지역협업센터(RCC) 설립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연계 쌍방향 지원체계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박한일 총장은 “요즘 해양산업 불황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쌍방향 산학협력을 통한 여러 공헌 등이 가능해졌다”며 “해양산업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지역사회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산학협력 성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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