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단장 김상욱)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K-Move 스쿨 일본취업 장기연수 4기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청년들의 해외 우량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해외산업체 수요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5ㆍ2016년 연속으로 사업 운영 기관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일본 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1기 11명, 2기 9명이 취업했으며, 현재 3기 연수생 20명은 일본에서 현지 적응 능력 강화와 취업실무 교육을 마치고 취업 준비중이다.

‘2017년도 일본 설계·설비 엔지니어(기계, 에너지, 플랜트, IT융합 등) 이공계분야 장기연수과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공계열학과 전공자 및 복수전공자를 대상으로 20명의 국비지원 연수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연수생을 대상으로 기업 요구에 맞춘 수요맞춤형 전공교육과 현지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원어민 중심 일본어 회화 △일본문화의 이해 △취업교육 △기술일본어 등 집중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2017년도 사업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백설향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일본 취업 장기연수 4기 연수과정 운영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일본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일반과정) 연수기관 4년 연속 선정(2013~2016) 등 정부 취업지원 사업에 선정돼 재학생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