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정무영)은 25일 울산지방검찰청과 연구성과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UNIST는 울산지청으로부터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는 연구 성과의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 활용에 따른 권리 보호와  법적 자문 등 법률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정무영 UNIST 총장은 “울산지청이 연구 성과 권리 보호에 적극 나섬에 따라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 수출형 연구를 통해 UNIST의 재정자립은 물론 신산업을 육성해 지역의 산업구조를 다양화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찬식 울산지청 지검장도 “지역 연구기관의 기술 및 지식재산권은 국가 전체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이를 보호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UNIST가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한 걱정 없이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