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 학생들이 27일 개소한 가천미래가상현실체험센터에서 기기를 착용하고 가상현실을 체험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가천대(총장 이길여)가 27일 가천미래가상현실체험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효숙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교무위원,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가천미래가상현실체험센터는 대학 비전타워 지하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 HTC vive 등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최신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가천대는 게임대학원 교과목인 가상현실 게임 디자인 등에 이 기기들을 활용할 예정이다.

가천대 게임대학원은 지난해 3월 소니와 업무협약을 맺고 가천미래가상현실체험센터 설립을 위한 공간·기자재·인테리어 등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황보택근 가천대 게임대학원장은 “최첨단 가상현실 장비를 갖춘 센터를 통해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게임산업의 메카라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차세대 게임산업을 이끌 인재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가천미래가상현실체험센터는 재학생 뿐만 아니라 이후 지역 시민들도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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