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과학대학 전경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대구과학대학(총장 박준)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LINC+사업은 Post-LINC로 불리던 LINC사업의 후속 사업과 신규 추진되는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사업’을 통합한 형태로, 총 3271억원의 2017년 최대규모의 대학재정지원사업이다.

대구과학대학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육성사업’을 통해 기본적인 산학협력 기반과 역량을 갖추고, 이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1ㆍ2단계 육성사업 추진으로 현장중심 교육, 산학중점교수 활성화 정책 등 산학친화형 교육체계 개편과 대구ㆍ경북권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산ㆍ학ㆍ연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기업지원 및 대학의 발전과 함께 하는 실무형 인재양성 등 선도적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왔다.

대구과학대학은 이번 LINC+사업 추가 선정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지역산업 사회맞춤형 THE-FIND(Technology, Health, Education-Focus of INDustrial-academia cooperation) 핵심 전문 인력 양성 교육체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산업사회의 중점 육성분야인 서비스산업과 연계해 대학과 산업체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술정보, 헬스케어, 에듀케어 분야’의 산학일체형 핵심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THE-FIND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3S 교육모델(Start 기초기반 ㆍSynergy 협력상승 ㆍSuccess 성과창출)을 적용해 산업체 요구 수준에 맞는 사회맞춤형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학 공동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산업체 현장전문가 교육 참여, 산업체 인증 ‘THE-FIND 산학교육품질인증제’도입 등 대학 전반의 학사운영체제 개선에도 대학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준 총장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사업은 산업체가 학생 선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 사업 전반에 참여해 산업체가 원하는 인재를 대학과 함께 양성하는 것”이라며 “취업까지 연계시킴으로써 대학을 산학일체형 체제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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