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향진 제주대 총장

[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제주대(총장 허향진)는 국립대학혁신지원(이하 PoINT)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2년 간 약 3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제주대는 교육대학과 사범대학 간의 전략적 연합을 통한 캠퍼스 통합 선도모델 구축과 대학운영체제 효율화 등을 통한 혁신기반 구축을 내용으로 사업계획을 신청했다. 그 결과 거점국립대학 평가 그룹 중 혁신 대학으로 선정됐다.

거점국립대학 중 3년 연속으로 국립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제주대를 포함해 2개 대학이다. 제주대는 지난 2015년, 2016년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허향진 총장은 “PoINT사업 3년 연속 선정은 그간 자기주도적 혁신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학의 체질을 혁신한 결과다. 정부가 창의융합형 교원양성 등 대학 경쟁력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고유발전 모델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린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행정 체제 고도화 및 캠퍼스 통합 추진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대학 운영체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PoINT사업은 국립대학이 지역발전 허브로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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