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국내 산업발전 공로 인정
천종호 부산가정법원 부장판사…비행 청소년 선도 일등공신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부산대(총장 전호환)는 오는 12일 오후 3시 본관 대회의실에서 신정식 총동문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1주년 개교기념식 행사를 열고 ‘제14회 자랑스러운 부산대인’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고(故)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자랑스러운 부산대인에는 고(故)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상학과 50학번)과 천종호 부산가정법원 소년부 부장판사(법학과 85학번)가 선정됐다.

허 명예회장은 국내 산업계 발전에 기여한 업적이 인정됐고, 천 부장판사는 소년보호재판에서 매년 10만명 이상의 비행소년을 선도한 공을 높이 평가했다.

▲ 천종호 부산가정법원 부장판사

대학 관계자는 “허 회장님은 안타깝게도 올해 2월 초 별세했지만, 관련 산업의 선구자이며 수출 유공으로 동탑산업훈장부터 은탑산업훈장, 금탑산업훈장까지 받은 분이기에 선정했다”고 말했다. 또 “천 판사는 누구보다 앞장서 소년보호사건 처리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데 주력했고, 국회의원에게 직접 편지를 써가며 청소년 관련 지원법 개정안 발의와 통과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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