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보건대학 임상시뮬레이션센터에서 대구경찰관 41명이 BLS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은 지난 10일 경찰관 기본심폐소생술(BLS)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구보건대학과 대구지방경찰청이 재난·범죄현장에서의 경찰 응급처치 인명구조 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에 따라 실시됐다.

이날 41명의 경찰관들이 응급처치 인명구조 심화교육을 받았으며 올해 말까지 360명의 경찰관들이 추가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대구보건대학은 강사와 기자재를 지원해 경찰청에서 일반 과정 교육과 신임 순경 적응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한 동부경찰서 형사계 강학구 경사는 “영상을 보고 강사진들이 세심하게 도와줘서 교육 효과가 높았다” 며 “응급사고는 사건현장에서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위에도 항상 필요하기 때문에 교육을 받을수록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박희옥 교수(간호학)는 “교육시설이 우수하고 교직원 60명이 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어 시민 안전을 위한 대구경찰의 뜻에 부합할 수 있었다”며 “대구경찰관이 자부심을 갖고 BLS 능력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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