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수 총장과 교수들 앞치마 두르고 '서빙'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국민대 조형대학이 13일 교내에서 전국 고등학생 조형실기대회를 개최했다. 창의적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기초조형, 발상과 표현, 입체조형 등 세 분야에서 치러지는 실기대회는 시험장 내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응시생들을 금속탐지기로 일일이 확인하는 등 실제 대학입시를 방불케 했다.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학생에게는 대학 4년간 등록금 전액 지급과 학기당 면학보조금 100만원이 지급되는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교정에서는 유지수 총장과 교수들이 노천카페를 차려놓고 대기하는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슬러시와 아이스크림, 쿠키를 제공하며 응원했다. 앞치마를 두른 유 총장이 한 학부모에게 오렌지와 파인애플맛 중 어느것을 드실지를 물어보고 있다.(맨 위) 우산을 소재로 기초조형 실기를 보고 있는 학생들.(맨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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