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성남시 청소년재단·15일 영재교육센터 등과 잇달아 협약 체결

▲ 김원 단장(오른쪽)이 지난 11일 성남시 청소년 재단과 교류협력 협약을 맺고 한신수 상임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가천대(총장 이길여)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이 지난 11일 성남시 청소년재단과 소프트웨어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가천대는 이번 체결로 △청소년재단 소프트웨어 관련 교과에 대한 상호 자문 및 교육정보 교류 △소프트웨어 특강 및 교육 컨설팅 △교육 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펴기로 했다.

오는 15일에는 성남시 교육지원청 부속 영재교육센터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영재교육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7~8월에는 고등학교 정보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15~20시간 동안 블록코팅, 피지컬 컴퓨팅, 콘텐츠 제작에 대한 연수도 실시한다.

김원 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이 보유한 소프트웨어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 소프트웨어 역량을 키우고 성남시가 소프트웨어중심 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는 협약체결에 앞서 작년부터 성남시 청소년재단에서 관리하는 소외계층 청소년과 초·중학생 272명, 성남시 중원수련관 소속 장애청소년 56명을 대상으로 로봇프로그래밍과 스크래치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성남시 청소년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실을 운영해 1500여 명에게 △스크래치를 이용한 입문 프로그래밍 △비트브릭을 이용한 로봇프로그래밍 △123D 모델링을 통한 3D 프린터 교육을 실시했다.

소프트웨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중·고등학교 소프트웨어 동아리 학생 600여명에게 아두이노, 앱인벤터 교육 및 소프트웨어 작품제작을 지원했다. 특히 수강자가 즐기면서 소프트웨어 기초를 터득하고 나아가서 창의할 수 있도록 Learning by Doing 방식으로 교육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노인복지관 및 고등학생 500여명에게 C프로그래밍, Web프로그래밍,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미래부가 선정한 소프트웨어 선도 중·고등학교의 학생 및 교사 2000여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개념을 주제로 특강을 하는 등 지역사회 소프트웨어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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