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제주대는 총장선출 방식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는 19~20일 학내 구성원 투표를 통해 간선제, 직선제 방식이 정해질 예정이다.

[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제주대(총장 허향진)는 제10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출 선거방식을 오는 19~20일 구성원 투표에 부쳐 결정한다고 7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투표로 결정되는 선거방식은 간선제와 직선제로 나눠진다. 투표는 13~14일 사전투표와 19~20일 본투표로 진행된다. 사전투표소는 △본관 3층 회의실 1개소 △의학전문대학원 1개소 △교육대학 1개소로 3개며, 본투표소는 △단과대학 11개소 △의학전문대학원 1개소 △대학본부 1개소로 총 13개다.

선거권자는 전임교원, 직원(공무원, 대학회계직, 대학회계 무기계약직)이며 학생은 선거권이 없다. 선거인수는 전임교원 567명, 직원 319명으로 총 886명이다.

선거권자의 과반수 투표, 투표자 과반수 득표로 총장선출 방식이 간선제, 직선제 둘 중 하나로 정해진다. 전임교원과 직원의 투표결과는 구분돼 집계된다. 오는 20일 오후 5시 투표시간이 종료된 후 투표관리위원회 위원들의 개표로 결과 추이가 나올 예정이다.

허향진 제주대 총장의 임기는 2018년 2월 1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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