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 송종국)은 8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SC컨벤션홀에서 ‘미래를 향한 출연(연) 역할 및 시스템 혁신방안’을 주제로 412회 과학기술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현재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의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관리하는 25곳 출연연과 각 출연연의 산하 연구소 5곳으로 총 30개 기관이 있다.

STEPI는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변화의 시대에 요구되는 출연연의 정체성과 역할, 그에 따라 요구되는 정부 정책과 시스템 변화 방법을 모색하고자 이번 과학기술정책포럼을 열게 됐다.

특히 이민형 STEPI 선임연구원이 ‘Post-PBS 시대의 출연연 시스템 패러다임 전환’ 주제를 발표하고 이와 관련한 토론이 있을 예정으로, 이 날 출연연의 중요 정책 과제인 연구과제중심제도(PBS) 폐지 논의에 대한 정책 방향이 포럼의 주를 이룰 전망이다.

STEPI는 국무총리실 산하의 기타공공기관으로 과학기술 활동 및 이와 관련한 경제사회의 문제를 연구‧분석해 국가 과학기술 정책 수립에 자문하는 업무를 맡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정기적으로 과학기술계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과학기술정책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올바른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과학기술정책포럼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