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프로그램 공유…간담회 통해 교류 가능성 논의도

▲ 20일 미국 국무부 내 교육문화부가 주관하는 ‘2017 풀브라이트 미국 IEA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상호 정보 교류를 위해 경성대를 방문했다.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경성대(총장 송수건)는 지난 20일 미국 국무부 내 교육문화부가 주관하는 ‘2017 풀브라이트 미국 IEA(International Education Administrator, 국제교육행정가)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학교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샬럿 퀸즈 대학교와 유타주립대학교, 캘리포니아 대학교 등 국제교류 관련 부서에서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과 팀장, 처장 등으로 구성돼 이뤄졌다.

대학은 방문단에게 대학 현황 소개와 진행 중인 국제화 프로그램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했으며 Earl 교수(호텔관광서비스경영)가 한국 대학의 문화와 교수 경험에 대해 발표를 했다. 이후 캠퍼스 투어와 간담회를 통해 교류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태운 대외협력처장은 “경성대는 대학 국제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중요 목표로 삼고 있다. 미국 국제교육행정가들의 방문은 2013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다”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미국의 국제교육과 교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앞으로 교류 확대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IEA 프로그램은 미국 고등교육기관에서 국제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행정가들에게 한국의 국제 교육제도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한·미 간 국제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