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인 전주대 총장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전주대 학교법인인 신동아학원이 이호인 총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전주대는 신동아학원이 23일 이사회를 열고 14대 총장으로 이호인 총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4년이다.

대학 측은 “이 총장 재임 시 탁월한 리더십으로 대학의 위상을 드높였기 때문”이라고 연임 이유를 설명했다. 이호인 총장은 2013년부터 전주대 총장을 맡아 재임기간 중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A)등급,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창업선도대학사업 등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총장은 미국 텍사스대학교에서 표면화학 전공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대 부총장 △한국공업화학회 회장 △한국화학관련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총장직과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공학한림원 원로회원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을 겸임하고 있다. 과학기술훈장 창조장,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총장은 “학령인구의 감소와 대학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열악한 여건이지만, 대학구성원의 역량을 총 결집시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융복합 교육과정으로의 전환과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만전을 기해 교육만족도 1위 대학, 지역사립대 1위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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