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텍 공용장비센터 실험실

[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코리아텍 산학협력단 공용장비센터(센터장 남병욱)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자격 갱신 및 규격 확대를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코리아텍 공용장비센터는 역학시험분야 중 금속 및 관련 제품 부분의 전계방출형 주사전자현미경(FE-SEM)과 물리적 시험 부분의 시차주사열량계(DSC) 및 열전도도측정기(LFA) 분야에서 9개 규격의 갱신 인정을 받았다.

또 만능재료시험기(UTM), 충격시험기, 로크웰·브리넬·비커스 경도기 등 관련 기계적 시험 방법에 대한 8개 규격을 추가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코리아텍 공용장비센터가 획득한 총 17개 항목에 대한 시험성적서는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선진국들의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국제적 효력을 갖게 된다.

남병욱 공용장비센터장은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갱신 및 확대 평가는 공용장비센터의 분석품질 시스템 및 시험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센터에서 발행하는 시험성적서는 국제적으로 통용이 가능하게 돼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텍 산학협력단은 지난 2013년 7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충남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국제공인시험 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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