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교육 일류대학 전기 마련"

▲ 외국어 수업을 받고 있는 연성대학 학생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연성대학(총장 권민희)이 29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WCC, World Class College)에 신규 선정됐다.

연성대학은 올해 특성화전문대학육성(SCK) 사업에서 신규진입 대학으로는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아 WCC 지원자격을 획득했으며, 여세를 몰아 WCC 대학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WCC사업은 직업교육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대학의 육성이라는 취지 아래 올해에만 총 60억원이 지원되는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이다.

연성대학은 '학습공동체 기반 글로컬 서비스산업 맞춤형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세웠다. △직업교육의 국제화 △글로컬서비스 교육 플랫폼 구축 △현장연계형 실천학습 선도모델 확산 등 3대 과제와 Global In-N-Out 등을 포함하는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협력적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핵심 수행 단위를 의미하는 '학습공동체'와 학생들이 직접 그린 WCC 청사진은 평가과정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민희 총장은 "이번 WCC 선정은 세계적 수준의 직업교육 일류대학 이라는 우리 대학의 비전 달성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는 직접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는 면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성대학은 지난해 SCK사업 진입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5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에 선정됐다. SCK 연차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을 발판으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WCC)에 까지 진입하는 등 개교 40주년을 맞이한 올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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