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백운규 한양대 교수를, 보건복지부 장관에 박능후 경기대 교수를 지명했다.

또,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장에는 이효성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금융위원장에는 최종구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내정됐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경남 마산 출신으로 한양대 세라믹공학과를 졸업하고 버지니아폴리테크닉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클렘슨대학교 대학원 세라믹공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백 후보자는 한국에너지자원기술기획평가원 이사와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을 거쳐 미래창조과학부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경남 함안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정치학과 석사와 사회복지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 후보자는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장과 경기대 사회복지대학원장을 거쳐 한국사회보장학회장을 지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서울대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후보자는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와 한국방송학회장,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강원 강릉 출신으로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국제경제관리관과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