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태식 동국대 총장(가운데)이 3일 정동일 일동인터내셔날 명예회장명예회장(오른쪽 세번째)로부터 발전기금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김진희 기자]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3일 정동일 일동인터내셔날 명예회장(전 중구청장)이 인재육성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 명예회장은 “동국대를 졸업한 선배로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늘 돕고 싶은 마음이 컸다. 동국대 건학 111주년을 기념해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장학기금 전달의 이유를 밝혔다.

한태식 총장은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귀중한 정재를 희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심전심의 마음으로 소중한 장학금을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는 해당기금의 이름을 정 명예회장의 이름을 딴 ‘정동일 인재육성장학기금’으로 명명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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