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란바토르 등에서 교육봉사, 노력봉사, 문화 페스티벌 진행 예정

▲ 한신대 제13기 해외봉사단이 5일 오후 1시 송암관 유사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몽골 봉사활동을 펼친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한신대(총장직무대행 백준기) 제13기 학생 해외봉사단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몽골로 떠난다.

6일 한신대에 따르면 제13기 해외봉사단은 5일 오후 1시 송암관 유사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몽골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한신대 해외봉사활동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후원을 받아 국제구호개발 NGO인 (사)라이프오브더칠드런과 함께 진행된다. 한신대는 2015년 3월 라이프오브더칠드런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저개발국가 지원, 해외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함께 해오고 있다.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은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의 협력 사업지역인 몽골 울란바토르와 바트숨베르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미술과 음악 활동으로 교육의 질을 높여주는 교육봉사, 시설보수와 벽화그리기 등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노력봉사, 태권도와 부채춤 등 한국 문화를 교류하는 문화 페스티벌 등 현지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봉사단 대표 황수민 (컴퓨터공학부 3)씨는 "더불어가는 실천지성을 양성하는 한신대를 대표해서 몽골로 해외봉사를 나서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봉사를 하겠다"며 "몽골 어린이들게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상욱 학생처장은 “올해는 몽골봉사활동단장으로 학생들과 함께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방학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서로 보람을 느끼면서 교육, 문화 분야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소중한 배움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한신대는 2010년 인도네시아 해외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매년 인도, 아프리카, 네팔,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이웃사랑 실천과 함께 글로컬 서번트 리더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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