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 산업수학센터 연구진 

[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부산대(총장 전호환)는 지역 거점 국립대로는 유일하게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2017 신규 산업수학센터(IMC)’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부산대는 연간 약 10억원(2017년 7억5000만원) 규모의 연구비를 5년간(2+3) 최대 47억5000만원까지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부산대 산업수학센터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수산·제조 세 분야의 산업문제를 집중적으로 해결하고, 학부 산업수학 연계과정과 대학원 PSM 정규과정을 도입해 산업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산업수학센터의 금융팀이 ‘금융파생상품 가치평가 및 리스크 분석’을, 수산팀이 ‘수산자원 평가 및 관리 수리모형 개발’ 연구를, 제조팀이 ‘제조공정 최적 수리모형 개발’을 연구 주제로 삼아 산업체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문제들을 수학을 적용해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김현민 산업수학센터장은 “수학분야와 ICT·빅데이터·AI 분야와의 융합연구를 통한 창의적인 문제 접근방식을 개발하겠다”며 “다양한 산업난제들을 해결하고 각 분야의 혁신적 발전을 도모하는 세계적인 산업수학센터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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