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현 경북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경북대(총장 김상동)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2017년도 나노소재 원천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인 ‘나노선 기반 초저전력 TFET 개발’ 연구총괄주관기관·세부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대는 5년간 약 2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김대현 경북대 교수(전자공학)가 연구 총괄책임자로 임명됐으며, 한국나노기술연구원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김대현 교수팀은 앞으로 기존 모스펫(MOSFET)과 비교해 전력 소모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초절전 ‘터널링 전계효과 트랜지스터’ 소재 개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무선·모바일 기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초저전력 소자 개발에 대한 요구가 늘어가고 있다”며 “TFET 개발은 화합물 반도체를 이용해 차세대 상보형 금속산화반도체(CMOS) 소자 구현을 위한 유망 구조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세대 반도체 소자 구현을 위한 원천 기술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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