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코리아텍 홍보대사 재학생과 졸업생 23명은 천안시 원성동 해누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코리아텍 재학생 홍보대사 학생들과 홍보대사 출신 졸업생들이 함께 이웃을 보듬는 행사를 펼쳐 화제다.

지난 15일 코리아텍 홍보대사 ‘나래’ 9기 12명과 홍보대사를 역임한 재학생 7명, 그리고 졸업생 4명 등 총 23명은 천안시 원성동에 있는 해누림 지역아동센터를 찾았다.

이들은 △노후 장판 교체 △계단 벽면 페인트칠 △코팅 작업 등 시설개선 작업과 더불어, 센터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실발찌 만들기 △펄러비즈(미술 조형활동)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어 학생들과 함께 간식시간을 가지며 기타연주 콘서트 공연과 토크쇼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말 재학생 홍보대사 홈커밍데이 때 학내 구성원의 애장품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76만원으로 이뤄졌다. 천안 지역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친구들을 위해 쓰자는 홍보대사 선후배들의 일치된 의견에 따른 것이다.

9기 재학생 홍보대사 김재성(전기‧전자‧통신공학3)씨는 “홍보대사 졸업생과 재학생이 하나가 돼 뜻 깊은 봉사정신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재능기부를 통해 아동센터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보대사 2기를 역임한 백수영씨는 “재학 시절 홍보대사 활동은 학교를 더 사랑할 수 있게 한 소중한 추억”이라며 “더운 날씨였지만 홍보대사 홈커밍데이와 동문회를 기획하고 후배들과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게 돼 매우 보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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