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화 경북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경북대(총장 김상동)는 정성화 교수(화학)가 환경 분야 저명 학술지인 ‘유해물질 저널’에 게재한 논문 3편이 이 학술지에서 최근 5년간 발표한 논문 가운데 ‘최다 인용 논문 25’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정성화 교수는 지난 2012년 ‘물 속에 존재하는 의약품의 흡착 제거’ 논문을 시작으로 2013년 ‘유무기 다공성 물질에 의한 해로운 유기물의 흡착 제거’ 논문과 2015년 ‘물 속에 존재하는 해로운 유기물의 흡착 메커니즘’ 논문을 게재했다.

이 논문들은 물과 연료 등에 존재하는 해로운 유기물질의 흡착 제거에 대한 연구 결과다.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증가하는 현상에 따라 많은 인용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정 교수의 2013년 논문은 291회 인용횟수를 기록했고, 이번에 발표된 ‘최다 인용 논문 25’ 가운데 4번째로 가장 많이 인용됐다.

정 교수는 “많이 읽히고 인용되는 논문을 게재하는 것은 유명하거나 IF가 높은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것 이상으로 의미가 있다”며 “다른 연구자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학자로서 자랑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관련 분야 연구를 더 심도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추진·인용은 물론이고 산업적으로도 가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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