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목포대(총장 최일) 자연과학대학은 지난 18일~20일 전라남도교육청과 협업해 전라남도내 초·중학생 약 260명을 대상으로 목포대 물리실험실 외 13개실을 이용해 '2017 재능계발 꿈나무 어울림 캠프'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목포대 자연과학대학 박혁렬 교수 외 10명의 교수와 한국발명진흥회 영재교육연수원 전문강사, 영재교육원 전담교사를 포함한 주강사 26명을 비롯, 수준별 맞춤 수업을 위한 보조강사 및 담임교사, 보건교사까지 총 79명의 교원이 참여했다.

특히 지리적으로 영재교육에 접근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학생생활관에서 2박3일 합숙 캠프를 실시해 참가학생들로 하여금 자기주도적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참여와 소통의 사회적 역량을 키우고, 수학·과학분야의 탐구중심 문제 해결에 집중하도록 했다.

목포대는 18일~19일 야간에 이뤄진 팀별 발명 산출물 제작 및 융합프로젝트 수업 등 실습시간에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험실 안전 규칙 준수 등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 되도록 안전에 철저를 기했다고 밝혔다.

박혁렬 자연과학대학장은 “전남지역 초·중학생들이 어울림 캠프에 참가해 합숙과 단체 활동을 통해 자율과 배려의 인성 역량을 함양하고, 팀별 융합인재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 신장은 물론, 창의·융합의 지적 역량이 신장돼 지역인재로 커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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