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숙명여대 재학생 안심귀가를 위한 협약 후 문인환 청파동장, 오도석 숙명여대 노조위원장, 김일등 용산경찰서 생활안전계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숙명여대(총장 강정애)는 이 대학 노동조합이 지난달 28일 용산구 청파동 주민센터・용산경찰서와 함께 ‘숙명여대 주변 안심귀갓길 보호등 밝히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숙명여대 노조는 청파동 주민센터에 기금 111만원을 전달했으며, 이 기금은 대학 주변 태양광 충전식 발광장치 설치 및 보수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오도석 숙명여대 노조위원장은 “대학 인근 골목길은 좁고 어두운 곳이 많아 불안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이번 사업으로 조금이나마 재학생들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숙명여대 노조는 지난 6월 창학 111주년 기념 ‘111기부릴레이’를 진행했다. 이들은 기부금 총 337만원을 관내 결식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용산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또 지난 6월 말부터 한 달 동안 사회적 기부 앱인 빅워크와 ‘청파동 골목 가로등 밝히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