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골격계 운동센터에서 운동장비를 체험하고 있는 삼성SDI 관계자들.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지난 28일 구미 삼성SDI 삼성전자스포츠단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근골격계 운동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구한의대는 구미 삼성SDI 근로자들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2018년 8월까지 1년 동안 근골격계 운동센터를 위탁 운영한다.

이날 개소식은 류임우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장・정현아 산학협력부장과 삼성SDI구미 삼성전자스포츠단 삼성트레이닝센터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운동센터에서는 의학적운동처방(Medical Training Therapy) 기준에 적합한 근력・가동범위・균형 및 체질량 검사장비들을 이용해 척추의 근력・가동성・족저압력 등을 측정한다. 이후 근로자 개인의 신체 상태를 평가하고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만들어 운동방법을 지도한다.

이관우 근골격계 운동센터장(물리치료학과 교수)은 “의학적 운동처방은 유럽에서 시작한 물리치료를 기반으로 한 운동처방”이라며 “근로자들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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