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원대가 1일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튜닝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학협력과 자격증 취득 협조 등에 합의했다. 강희성 호원대 총장(오른쪽)과 허정철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사무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호원대)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호원대(총장 강희성)와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가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튜닝(성능 향상이나 겉모양을 꾸미기 위한 자동차 개조) 산업 전문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1일 호원대에서 협정을 체결하고 △산업체 위탁 과제 및 위탁교육과정 운영 △자동차 튜닝 관련 산학연계 교육프로그램 개발 △신기술 공동 연구개발레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정으로 호원대에서 관련 학점을 이수한 학생들은 자동차튜닝사 등 협회가 운영하는 관련 자격증의 1차 자격시험을 면제받게 된다. 이는 전북도 내 4년제 대학 중에선 유일하다. 호원대에 따르면 자동차튜닝사 자격증은 2019년 국가자격시험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호원대는 협회와 함께 자동차튜닝사 2급 검정시험을 시행하고, 관련 학부(과)에서 자동차튜닝 전공을 개설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독려할 계획이다.

튜닝교육센터장 원종운 교수(자동차기계공학)는 “호원대와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 개발 및 신기술 연구에 힘을 합쳐, 국가기관·전략산업직종인 자동차튜닝 산업은 물론 전북지역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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