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한의대가 초청한 일본 국제의교복지대학 의료연수단이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3일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단기 의료연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의료 프로그램은 3일부터 12일까지 9박 10일간 동안 교수・학생 등 60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대구한의대와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은 지난 2013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매년 의료연수단을 파견하고 있다.

연수생들은 △동양의학 특강 △한국의료복지시스템의 체계 △조직학・분자진단학・진단세포학 실험실습 △한국의료 시설 견학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에 참여했다.

나가사와 미츠아키 국제의료복지대학 교수(임상병리학)는 “대구한의대 의료연수 프로그램은 만족도가 높아 지원자가 많다”며 “이번 파견에 국제의료복지대학 연수단 최대 규모 총 60명이 참가했는데 좋은 프로그램으로 맞이해준 대구한의대에 고맙다”고 전했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의료연수를 통해 전공에 대한 지식과 학술교류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정보교류와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은 1994년 설립한 일본 최초의 보건・의료・복지 중심 종합대학으로 4개 캠퍼스에 학생 8000여명이 재학하고 있는 전문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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