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6일까지...10개 분야 60여개 주제

▲ 중앙대가 8일부터 국제 영어토론대회인 하계 ADI를 개최한다. 사진은 올해 초에 열렸던 동계 ADI 행사 중 토론대회 현장.(사진=중앙대)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흑석동 서울캠퍼스에서 ‘2017 하계 Asian Debate Institute(ADI)’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6년 시작돼 이번으로 23회째를 맞는 ADI는 동아시아 지역 대학생 영어토론 대회다. 올해는 중앙대를 비롯해 고려대, 연세대 등 국내 대학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37개 대학 재학생 2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6일간의 사전 워크숍(강의, 모의토론 등)과 3일간의 토너먼트 대회 일정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10개 분야(정치, 경제, 문화, 소수자인권, 페미니즘, 동물권, 법, 국제정세, 미디어, 과학기술)에서 주어지는 3개 주제 중 상호 합의하에 1개를 선택해 토론에 참여한다.

토너먼트에 앞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최저임금제 폐지’를 주제로 강사진의 시범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중앙대는 2009년부터 ADI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