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8일 교내 한우리식당에서 아산시 신창면 가덕리 등 6개리, 2개 아파트(45개 부락)에 거주하는 지역 어르신 약 240여 명을 초청해 ‘신창지역 어르신 초청 오찬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일 말복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 2006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로 12년째다. 지역 어르신 섬김 행사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오찬으로 대접하는 연례행사다.

순천향대는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떡, 과일 등으로 점심을 대접하고 삼복더위에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 학생회관 1층 식당입구에서는 아산시 보건소와 손잡고 △혈압, 당뇨 체크 및 여름철 건강 상담 △식단 영양교육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자료 배포 △금연의 중요성 △여름철 질병감염 예방 등 ‘찾아가는 건강홍보관’을 운영했다.

서교일 총장은 “대학이 개교 40주년을 앞두고 명문사학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지역 어르신들의 성원에 힘입어 가능했다”며 “가장 지역적인 대학이 가장 세계적인 대학이라 생각한다. 어르신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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