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대학, 자부심 느끼는 대학 만들 것"

▲ 황운광 대림대학 신임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황운광 대림대학 신임 총장이 10일 교내 홍지관 아트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황 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4년간 총장으로서 학생들에게는 가장 가고 싶은 대림대학, 기업에게는 졸업생을 기꺼이 채용하고 싶은 대림대학, 동문들과 교직원에게는 자부심이 느껴지는 대림대학을 만들겠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특성화된 전문직업교육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황 총장은 "블루오션을 찾아내는 학과단위의 특성화 계획수립과 실행, 이를 위한 앵커기업 및 협력기업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특화된 전문직업 교육과정 개발, 특화된 교육과정에 의한 우수한 전문직업인재 양성, 양질의 취업 지원, 교직원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총장은 서울대 공과대학을 나와 같은 대학 최고산업전략과정을 마친 뒤 런던 비즈니스 스쿨 CEO 육성과정을 졸업했다.

또한 1977년 12월 LG그룹에 공채로 입사해 34년간 근무하며 중앙연구소선임연구원, 정보통신사업본부 사업개발담당·CDMA사업부장·유럽사업담당 부사장, Chief Customer Officer 등을 역임했다.

2012년 7월부터 우송대에서 국제교류 부총장 겸 산업협력단장을 맡으며 해외유학생 유치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2013년 1월부터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부총장을 겸직하면서 비수도권 사립대 최초로 2014년 AACSB(국제경영대학 인증)를 받는 데 공헌했다.

황 총장은 지난 7일 대림대학 제8대 총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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