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5일부터 이틀간

▲ 김태진 학부장

[한국대학신문 이다희 기자] 전국 피아노, 성악, 관현악 전공 초․중․고교생을 아우르며 경상도 지역대표 음악 콩쿠르로 손꼽히는 ‘제 16회 울산대 전국 학생음악 콩쿠르’가 오는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울산대에서 개최된다.

접수는 1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인터넷(http://contest.co.kr/)으로만 가능하며 피아노와 성악은 예․본선으로 나누어 경연을 펼친다.

대상 수상자 중 실기성적 최우수자는 입학 시 장학금 혜택이 주어지며 전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울산대 주최 입상자 음악회가 열린다.

울산대 음악학부 김태진 학부장은 소개글에서 “울산대 전국 학생음악 콩쿠르는 울산 지역을 비롯한 전국 200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규모 있는 대회이며 우수한 연주력을 지닌 학생들이 다수 발탁돼 노력의 결실을 수상으로 맺길 바란다”며 “순간의 결과보다 동기와 과정에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결국 더 나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1998년 설립한 울산대 예술대학 음악학부는 다수의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보유한 최고 수준의 시설과 전공 특화 교과과정을 통해 연주와 학문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모범적인 사회성과 인격을 고루 갖춘 동시에 최고 실력을 겸비한 연주자들과 음악 교육자를 배출하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또 우크라이나 부코비니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에서 울산대 학생들과 협연을 하는 등 국제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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