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순진 동의대 총장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공순진 동의대 총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임기는 오는 20일부터 2020년 8월 19일까지 3년 간이다.

동의대는 학교법인 동의학원이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공순진 현 총장을 제11대 총장에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순진 총장은 동래고와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동의대 법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래 학생복지처장과 교무처장, 법정대학장을 거쳐 행정대학원장을 역임했고, 2014년 8월 동의대 제10대 총장에 임명됐다.

공 총장은 17일 동의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하루가 다르게 어려워지는 대학 교육의 현실에 어깨가 무겁다”며 “하지만 겸허한 마음과 혼신의 노력으로 동의대를 지역 대표 명문대로 발돋움 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교육부의 프라임사업과 LINC+사업을 통해 미래 산업 환경에 대비한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역산업 현황에 기반을 둔 새로운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 미래 인재를 양성해 국가와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과 끊임없는 교육혁신과 내부개혁을 통해 대학 본연의 진리탐구와 학생중심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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