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유사도 검사 서비스 95% 파격 할인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표절검사·유사도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피킬러채널(Copykiller Channel)이 대입, 취업 시즌을 맞아 자기소개서 파격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카피킬러채널은 기존 1건당 55000원이었던 표절검사 서비스를 95%할인된 가격인 2750원에 제공해 대입 수험생과 취업 준비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특히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각 대학교에 제출된 자기소개서를 데이터베이스화한 후 표절 여부를 검사해왔으며 이에 따라 최근 3년간 자소서 표절로 탈락한 수험생이 약 35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합격자기소개서를 다운받을 수 있는 자기소개서 클라우드 서비스가 오픈 돼 각 대학들의 표절 검사는 더욱 까다로워질 전망으로 대입 수험생들은 수시원서 제출에 앞서 표절검사 및 유사도검사를 받아 억울한 자소서 표절 탈락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편 자소서 표절은 취업 시장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취업 준비를 위한 인터넷 커뮤니티가 확대되면서 자소서 표절 위험이 높아지자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도 자체적으로 표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블라인드 채용에 따라 자소서의 중요성이 커져 자소서 표절 검사는 필수가 되고 있다.

카피킬러를 운영하는 무하유 관계자는 “올해 인사청문회 등을 통해 논문표절 문제가 이슈 되면서 자기소개서 표절검증에 대한 각 대학교, 기업의 관심이 더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남의 글을 의도적으로 베끼지 않더라도 합격 자기소개서나 자기소개서 잘 쓴 사례 등을 참고하다 보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 다른 사람의 글을 그대로 인용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대입수험생이나 취업 준비생들은 자기소개서를 최종 제출하기 전 표전검사를 실시해 표절로 의심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낮추는 게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한편 카피킬러채널의 자기소개서 파격할인 이벤트는 카피킬러 사이트(https://channel.copykiller.co.kr)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