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ORE‧ CK-1 등 정부재정지원사업 ‘6관왕’

▲ 가톨릭관동대 마리아관.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창학 62년을 맞이한 가톨릭관동대는 2014년 인천가톨릭학원으로 법인이 바뀐 이후 ‘미래가치를 디자인하는 창의실용교육 중심대학’을 대학 비전으로 천명하고 대학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세밀하게 시행해 대학의 면모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사회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체 전문가들을 산학협력중점교수로 초빙하고 대학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현장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지난해 말 지상 10층, 지하 1층 규모의 랜드마크 창조관을 건립해 실습 및 실무교육의 집적기지로 삼고 있다.

■ 정부재정지원사업 6관왕 달성 = 가톨릭관동대는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대학을 변화시킨 LINC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 선정돼 5년간 240억원을 지원받는다. 대학과 지역산업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성장하는 고도화된 산학협력으로 현장실습과 창업교육을 강화해 취·창업과 사회맞춤 인재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교양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6년에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 선정돼 3년간 36억원을 지원받아 재학생에게 조화롭고 균형 잡힌 인문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에도 선정돼 2019년까지 9억원을 지원받아 해외 현장실습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의료경영 창의실용 인재를 양성한다.

가톨릭관동대는 이외에도 중소기업청 창업 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창업을 희망하는 재학생 및 일반인에게 다양한 창업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창조센터 사업에 선정돼 진로지도, 국내·외 취업지원 등에 5년간 27억원을 지원받고, 국가평생교육원진흥원 평생교육체제지원 사업으로 성인학습자 및 취업자에게 언어재활상담전공과 치매전문재활전공분야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 특성화 및 현장실습 교육 통한 창의실용인재 양성 = 가톨릭관동대는 △보건의료과학 분야 △스포츠·관광·항공 분야 △방송문화예술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지정하고 다양한 융∙복합연계전공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의료융합대학은 △의료경영학과 △의생명과학과 △의료공학과 △의료IT학과를 운영 중이며 2018학년도에 △임상병리학과 △안경광학과를 신설한다. 의료융합대학은 부속병원인 국제성모병원, 인천교구 산하의 성모요양원, 실버타운 마리스텔라 등과 함께 교육∙연구∙실습을 병행해 보건의료과학 분야 특성화를 주도하게 된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강릉지역이 스포츠 및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함에 따라 △호텔관광외식학부 △스포츠레저학부의 높은 취업률 상승이 전망된다. 캠퍼스 내에 올림픽 공식경기장인 ‘관동하키센터’가 건립됐으며 올림픽 이후에는 스포츠 활동과 연계한 관광·문화·복지 시설로 활용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실습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더불어 양양국제공항을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항공분야를 새로운 특성화 분야로 선정했다. 2018학년도에는 항공대학을 단과대학으로 신설하고 무인항공학과ㆍ항공정비학과를 신설해 항공운항서비스학과ㆍ항공경영학과ㆍ항공운항학과와 함께 항공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게 됐다. 항공대학은 양양국제공항 사용권을 가진 가디언즈항공과 공동교육 및 취업 약정 협약을 체결하는 등 내실 있는 교육과정의 운영과 졸업 후 진로 확보를 준비 중이다.

미디어예술대학에는 △방송연예전공 △뷰티디자인전공 △실용음악전공 △콘텐츠제작전공 △CG디자인전공 △광고홍보전공을 운영한다. 방송 관련 실무 경험이 풍부한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방송현장이 요구하는 전문지식 및 기술은 물론, 전공 간 융합 교육을 통해 현장 전문가를 양성한다.

최근 창조관 10층에 국가시험지원센터를 개소해 재학생의 국가고시 및 자격·면허시험 준비를 원활하게 지원하며 공직 및 자격·면허 시험의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

특히 수험생의 개인열람실외에 그룹스터디실, 동영상강의실, 세미나실 등 다양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온라인 강의 및 도서 구매, 초청특강과 각종 모의고사와 같은 학습지원은 물론, 국가시험 특별장학제도를 둬 신입생 선발부터 시험의 완성까지 책임지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유능한 인재를 배출해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사회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천명훈 가톨릭관동대 총장과 학생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전 계열 교차지원, 전형 간 복수지원 가능

가톨릭관동대는 전체 모집정원(정원 내 2091명, 정원 외 124명) 중 수시모집에서 81.2%인 179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이 허용된다. 교차지원이 수험생에게 불리하게 적용되지 않는다.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종합전형(CKU리더·강원인재·성인학습자·CKU꿈&끼·수도자·성직자추천·VERUM人·사회기여&배려자·운동선수출신자·농어촌학생·기회균형·선취업 후진학자) △학생부교과전형(교과일반) △실기전형(실기일반·체육특기자·미용특기자)으로 구분된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CKU리더 △강원인재 △성인학습자 △선취업후진학자전형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하며, 단계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60%와 면접 40%로 최종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의학과, 간호학과만 적용하며 학생부교과전형에 비해 완화된 기준을 적용한다.

△CKU꿈&끼 △수도자 △성직자추천전형은 교과 30%+비교과 30%+면접 40%로 선발하며 자기소개서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VERUM人 △사회기여&배려자 △운동선수출신자 △농어촌학생 △기회균형 전형은 교과 50%와 비교과 50%로 선발하며 자기소개서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비교과는 학생부의 출결상황, 수상경력, 자격증 및 인증, 진로희망사항,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교과학습발달상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정성 평가한다. 면접은 학생부를 중심으로 하는 인성 면접을 실시한다.

교과일반전형은 교과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의학과, 간호학과만 적용한다. 실기일반전형은 교과+실기로 선발하며 모집단위에 따라 교과와 실기의 반영비율이 서로 다르다. 체육특기자전형에서 축구 종목은 교과 20%+실적 60%+실기 20%, 스키/빙상/태권도/레슬링/태권도/롤러/아이스하키 종목은 교과 20%+실적 80%로 선발한다. 미용특기자전형은 교과 20%+실적 80%로 선발한다.

가톨릭관동대는 수시 합격자의 경우 학생부 성적 기준에 따라 교과성적우수장학금을 지급하고, 수능 성적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신입생 모두에게 수능성적우수장학금을 지급한다. 기회균형특별전형 합격자에게는 입학금을 면제하며 강원인재전형 합격자에게는 입학금 면제와 한 학기에 100만원씩 1년간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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