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격대학협의회 25일 전주서 정기총회

▲ 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남궁문 원광디지털대 총장)가 지난 25일 전주 라마다 호텔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남궁문 원광디지털대 총장,김진성 고려사이버대 총장, 박창식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총장, 정오영 서울디지털대 총장,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이은주 총장, 정무성 숭실사이버대 총장, 최원석 한국복지사이버대학 총장, 한백용 화신사이버대 총장과 대학 부총장, 기획처장, 교육부 황현정 e러닝 사무관 등 26명이 참석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출산률 급감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로 2023년 한국고등교육 대란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미래교육위기 대안은 사이버대학이다. 앞으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차원에서 사이버대를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

지난 25일 전주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2017년 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남궁문 원광디지털대 총장) 정기총회에서 유성엽 교문위원장이 이같이 약속했다.

유성엽 교문위원장은 “그동안의 사회적 인식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성장해온 사이버대학 관계자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사이버대학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을 확대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 대학 관계자들은 사이버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추진계획을 수립해 사이버대학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교육환경에서 이러닝의 역할 정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사이버대학이 미래고등평생교육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남궁 회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계류돼있던 원격 대학 협의회법이 발의되고 생애주기별학습역량강화사업비 15억원도 배정받은 만큼 사이버대학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교육영토 확장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원대협법은 지난 6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을)을 필두로 더불어민주당 김경협·박경미·박주민·설훈·신동근·오영훈·유은혜·윤호중·이찬열·전재수·전혜숙 의원과 자유한국당 이은재·이장우 의원이 공동발의한 상태다.

이어 곽덕훈 시공미디어부회장은 ‘4차산업혁명과 미래교육을 위한 혁신’ 주제 특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모바일 앱 및 N-스크린체계에 적합한 지능형  맞춤학습체계를 구축하고 사이버대학 연합체를 통한 글로벌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특강에 나선 정종욱 미래온라인교육연구위원회 위원장은 “‘2030 사이버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비학위과정 및 국민생애주기별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궁문 회장을 비롯해 김진성 고려사이버대 총장, 박창식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총장, 정오영 서울디지털대 총장,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 정무성 숭실사이버대 총장, 최원석 한국복지사이버대학 총장, 한백용 화신사이버대 총장과 대학 부총장, 기획처장, 교육부 황현정 e러닝 사무관 등 26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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