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로 중국·프랑스·호주·러시아 등 요트 선진 국가와 경기 예정

▲ 세한대 요트팀이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청도시에서 열리는 2017 ‘원동컵’ 국제 범선 원거리 대회에 대한민국을 대표로 참가해 중국·프랑스·호주·러시아 등 요트 선진 국가와 치열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세한대(총장 이승훈) 요트팀이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청도시에서 열리는 2017 ‘원동컵’ 국제 범선 원거리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다.

2일 세한대에 따르면 ‘원동컵’은 중국 청도시 중대국제범선경기 행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 목포시 요트협회와 중국 청도시 범선협회가 주관하며 전라남도와 목포시 및 세한대가 2016년부터 후원해 왔다.

이를 통해 목포시는 청도시 간 협약을 맺어 환황해권 요트 항로 확보, 해양 레저산업과 스포츠 활성화 증대 및 양국가간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체육·관광·문화교류를 지속하면서 활발한 민간외교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원동컵’은 중국청도, 한국목포, 일본 후쿠오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연결하는 대규모 대회로 추진 될 예정이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원동컵 국제 범선 원거리 대회에는 최미순 세한대 해양레저학과 교수(목포시 요트협회장)를 단장으로 이영오 해양레저학과 교수를 포함한 8명의 졸업생 및 재학생으로 구성된 세한대 요트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중국 청도에서 출항한 후 목포와 흑산도를 거쳐 청도로 복귀하는 코스로 중국·프랑스·호주·러시아 등 요트 선진 국가와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다. 지난해 세한대 팀은 스페셜상을 수상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 받은바 있다.

세한대는 “중국 청화대, 청도대, 청도 과학대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화된 해양 레저 스포츠 및 산업인력을 양성하고, 선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등 친선 교류를 실시함으로써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해양 레저 분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해 학교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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