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선문대(총장 황선조)는 이 대학 치위생학과가 국내 치위생학과 중 최초로 3D수업을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선문대 치위생학과는 지난 11일 스마트융합기술센터, 스마트자동차공학부, (주)메디코디와 ‘3D 융·복합 교육과정’ 협약을 맺었다. 네 기관이 협력한 치과용 3D 캐드·스캐너·프린팅 교과과정을 개설하며, 수업은 올해 2학기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융합기술센터는 현장과 동일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습 장비를 제공한다. 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멘토로서 ‘솔리드웍스 CSWA 국제 자격증’ 취득을 돕는다. 또 디지털 치과 장비 전문기업 (주)메디코디는 현장실습과 캡스톤디자인을 함께 진행하고 학생들이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용금 치위생학과 학과장은 “이미 치의학계는 보철물, 투명 교정장치, 틀니, 임플란트, 임시 치아 등에 3D 기술을 적용하고 있지만 디지털 기술까지 가르치지 않는다”며 “우리 대학이 최초로 나선만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인재 양성에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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