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대비 2.35P 상승

▲ 한양대 수시모집 전체 경쟁률 현황.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한양대(총장 이영무)가 서울캠퍼스 2018학년도 수시모집 최종 경쟁률을 발표했다. 모두 2018명을 모집하는 이번 수시모집에 6만490명이 지원해 29.9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2.35 포인트(P)가 오른 수치다. 특히 논술 전형은 87.6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경쟁률이 높아진 전형으로는 △논술(16.6P 증가) △특성화고졸재직자(정원내)(7.0P 증가) △글로벌인재(2.54P 증가) △학생부교과(2.31P 증가) 등이다. 반면 예체능계열은 다소 감소했다. △체육특기자(4.7P 감소) △미술특기자(4.57P 감소) △무용특기자(4.31P 감소) △연기특기자(1.5P 감소) △학생부종합(일반)(1.34P 감소) △음악특기자(0.95P 감소) △학생부종합(고른기회)(0.73P 감소) 등이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주요전형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의예과·예체능제외)는 △학생부종합(일반)에서 생명공학과(43.2대1)와 교육학과(32.3대1) △논술전형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196.3대1)와 화학공학과(104.3대1) 등으로 나타났다. 의예과는 △학생부종합(일반) 32명 모집에 860명이 지원해 26.9대1 △학생부종합(고른기회) 2명 모집에 83명이 지원해 41.5대1 △논술 10명 모집에 2318명이 지원해 231.8대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학생부교과 10월 17일을 시작으로, 11월 10일에 △소프트웨어인재 △글로벌인재(어학) △미술특기자 △음악특기자 △체육특기자 △연기특기자 △무용특기자 등을 발표한다. 이어 12월 13일에는 학생부종합(일반/고른기회)와 논술, 특성화고졸재직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 등록은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다. 미등록 충원기간은 12월 22일부터 27일 오후 9시까지며, 미등록 충원 등록은 22일부터 28일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최종 등록은 내년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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