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열린 신라대 LINC+사업단 출범식에서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신라대(총장 박태학)는 지난 15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학협력 강화를 통해 사회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산하고 산업체가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키워 대학과 산업체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신라대는 올해 6월 LINC+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교육부로부터 약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아웃도어스포츠글로벌마케팅전공, 수산․가공식품전문인력양성전공, 스마트환경에너지산업융합전공 등 3개 융·복합 전공을 사회맞춤형학과로 운영한다. 이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기업현장의 지식과 노하우 등을 교육받게 되며, ㈜트렉스타, ㈜SL푸드, ㈜태일산업 등 채용 약정이 이뤄진 24개 기업에 취업이 가능하다.

앞으로 신라대 LINC+사업단은 기업연계형 공동실무교육, 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 운영, 유연학기제 운영, 기업전문교수 채용 등을 통해 채용약정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을 한다. 신라대 측은 이 사업이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효율적으로 양성해 대학과 산업체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상안 사업단장은 "이번 출범식을 통해 우리 대학과 지역산업체가 공동의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오늘 새롭게 출발하는 신라대 LINC+사업단은 지자체와 지역 기업과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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