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대 챗봇 서비스

[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성균관대 정보통신팀은 국내 대학 최초로 인공지능(AI)기반 '챗봇(Chatbot)'을 도입해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성균관대는 19일에서 20일까지 성균관대 인사캠‧자과캠에서 개최되는 ‘대학원 한마당’진학 설명회를 찾는 학생에게 자체 개발한 챗봇인 ‘KINGO(킹고)봇’을 통해 대학원 입학 정보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실시간으로 행사 정보, 학과별 상담 부스 위치, 진로 상담 및 진학 정보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챗봇은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인공지능 컴퓨터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성균관대는 이번 대학원 한마당 안내 챗봇 서비스를 시작으로 대학 내 다양한 학사 안내와 서비스를 챗봇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1차로 오픈할 서비스는 △인공지능 기반의 학사 상담 서비스 △셔틀버스 실시간 위치 △빈 강의실 조회 △도서관 좌석 현황 △교내 전화번호 및 식당 메뉴 안내 서비스 등이다.

챗봇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검색창에서 'KINGO(킹고)’를 검색하고 친구로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챗봇 개발을 주도한 이상원 정보통신처장은 “킹고봇은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학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학교 홍보에서부터 입학, 기부까지 대학 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이용자 개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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