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성신여대는 유엔해비타트와 공동 주관으로 지난 16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롯데몰 스카이필드에서 '유스컵 제3회 여자 자선 풋살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RED & Festival’ 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대회는 열정과 축제의 한마당이라는 의미가 반영됐다. 대회는 전국 각 대학의 여자 아마추어 16개 팀 14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로 나눠 진행됐다. 우승은 ‘슛바트' 준우승은 '쿨바오’ 팀이 각각 차지했다.

임우택 헬스앤웰니스 칼리지 학장은 “이번 대회는 여성 참가자에게 도전의 기회이기도 하지만 청년들에 의한 지속가능한 스포츠 문화를 개발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전 대회보다 참여 학과가 늘어나 단과대학 행사로서도 더 의미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성신여대와 여자풋살대회를 공동주관했던 유엔해비타트는 유엔 산하기구로, 유엔 지속가능개발 목표 중 ‘건강 및 복지의 보장’과 ‘양성평등 및 여성과 여아의 역량 강화’ 달성을 목적으로 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를 통해 조성한 기금은 제3세계 국가 축구장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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