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생산 라인에서 화장품제조 실습을 하고 있는 대구한의대 학생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교육부로부터 (주)대구한의대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인가받았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대구한의대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의 강점인 의‧약학 및 화장품 특허를 바탕으로 하는 바이오분야 기술을 활용해 대구경북지역의 전략특화산업을 중심으로 기술사업화 및 기업 지원을 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는 특히 중국, 태국, 홍콩, 호주 등 화장품의 해외 수출을 통해 기술사업화 역량을 검증받은 학교기업 화장품공장 기린허브테크의 자회사 전환을 준비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전통산업인 천연물기반 바이오산업과 첨단기술산업인 화장품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다양한 지역 내 기업지원 활동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추진함으로써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임우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지주회사 설립 인가로 대학이 보유한 사업화유망기술의 직접 사업화와 기술기반의 창업을 통해 지역전략특화산업의 견인은 물론이며 일자리 창출과 첨단기술개발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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