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코리아텍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이문수, 이하 심평원)은 지난 22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원격훈련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스마트훈련 우수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업훈련 혁신의 일환인 스마트훈련에 대한 개발 및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특성화된 교수설계 및 첨단기술이 적용된 훈련과정 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훈련이란 미래 산업현장에 맞는 융합형·창조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 고용노동부가 정부 부처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첨단 IT기술(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또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훈련방법(플립러닝(flipped learning. 거꾸로 학습), 소셜러닝) 등을 시도하는 훈련을 의미한다.

이번 발표회는 △스마트훈련 관련 정책방향 소개 △전문가 특강(스마트훈련 및 혼합훈련 활성화 방안) △훈련기관 우수사례 발표(교수설계 유형‧기술기반 유형) △현장의견 수렴 및 스마트훈련 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다.

이문수 원장은 “스마트훈련이 근로자 직무능력향상에 꼭 필요한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훈련기관들이 우수 훈련과정 개발에 동참해 스마트훈련 활성화를 이루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며 스마트훈련에 대한 훈련기관의 관심과 주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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