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영씨 연꽃 주제 의상 최우수상 받아

▲ 정선영씨와 연꽃을 소재로 한 의상 디자인 작품 사진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지난달 26일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유·확산과 글로컬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베트남 KOLLABO공모전’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경상북도의 우수 문화를 소재로 베트남과의 문화·산업교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획 및 작품 총 21개 과제가 출품됐으며 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선영(패션디자인학과4)씨 작품이 최우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정선영씨는 경상북도 역사 도시 경주의 연꽃 단지와 베트남의 국화가 연꽃이라는 점을 연계시켜 연꽃을 형상화한 의상 ‘Flowering moment’을 출품했다. 한국의 전통 향로에 연꽃이 자주 적용되고, 베트남의 각 지방마다 연꽃 명소가 분포해있으며 지폐에도 연꽃이 등장하는 등 연꽃이 두 지역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는 점을 작품에 적용한 것이다.

이 작품은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개최될 예정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전시될 예정이다.

정선영씨는 “제 작품이 한국과 베트남의 국제교류협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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