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디지털대가 2017년 아세안 이러닝 지원사업(ACU Project)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미얀마의 유니버시티 오브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University of Information Technology, UIT)를 직접 방문해 콘텐츠 개발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1차 교육은 지난 7월에 실시됐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부산디지털대(총장 양상백)는 2017년 아세안 이러닝 지원사업(ACU Project)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미얀마의 유니버시티 오브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University of Information Technology, UIT)를 직접 방문해 콘텐츠 개발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월 실시한 1차 교육에 이어 이번 2차 교육에서도 UIT 주관의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은 크게 부산디지털대 주관의 이러닝 콘텐츠 개발 교육 및 컨설팅과 UIT 주관의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먼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간에 걸쳐 UIT 이러닝 관계자 12명, UT 이러닝 관계자 5명 등 총 17명을 대상으로 이러닝 콘텐츠 개발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이 진행된다. 공통과정과 직무별 과정으로 이루어진 교육과정을 통해 각 회원대학의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통과정에서는 올해 처음 실시한 프로토타입 사용성 평가에 대한 각 대학별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직무별 교육과정에서는 직무별 개발자들이 그룹 토론을 통해 과목별 오리엔테이션 영상을 제작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번 교육받은 내용을 심화한 직무별 스킬업 교육도 이뤄진다. 특히 1차 교육 때 만족도가 높았던 교수법 특강이 2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사례 연구 및 이론 소개 강의로 구성된 이번 특강을 통해 미얀마 교수자들의 교수법 심화 교육에 대한 수요 충족과 교수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9일에는 UIT가 주관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 멘티대학인 마우빈 컴퓨터 대학(Computer University (Maubin))과 힌타다 컴퓨터 대학(Computer University (Hinthada))의 총장과 직무별 담당자들이 참석해 이러닝 콘텐츠 개발에 대한 지식 및 기술을 전수 받게 된다. 멘토 대학인 UIT의 직무별 담당자들이 멘티 대학의 이러닝 콘텐츠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직무별 교육을 실시한다.

부산디지털대는 “이번 2차 현지교육에서는 지난 1차 교육 때 소개된 새로운 이러닝 콘텐츠 제작방법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1차 평가 후 개선된 점과 이후 추가적으로 개선돼야 할 사항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며 “콘텐츠 개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 현재까지 개발된 콘텐츠에 대한 점검 및 개선을 통해 콘텐츠 질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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