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감사원이 코러스(KORUS, 국립대 자원관리 시스템) 감사 실사에 나선다.

감사원은 23일부터 5일간 △부산대 △전남대 △창원대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대학에는 20일에 공문이 전달됐다. 실사 대상에는 교육부도 포함 돼 있다.

이는 지난 9월 11일 감사원이 감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한 후 첫 실사에 나선 것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국공립대노조는 지속적으로 코러스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해왔으며 지난 5월 감사원에 코러스 공익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

감사원 측은 교육부를 포함에 3개 대학이 실사 대상에 들어간 데 대해 “공익감사의 경우 청구된 내용을 기반으로 해서 감사 범위나 대상 기관이 선정된다”며 “감사 기간이나 앞으로의 감사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감사와는 별개로 교육부 코러스운영센터도 24일부터 △경북대 △방송대 △전남대를 현장 방문해 코러스 오류와 사용자 불편 사항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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