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구 위아자 나눔장터서 재학생 기부물품 판매

▲ ‘2017 위아자 나눔장터’를 찾은 행사 관계자들이 영진전문대학 봉사단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지난 22일 개최된 ‘2017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거둔 판매수익금 100여 만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대구시와 중앙일보, JTBC 등이 주최하고 아름다운가게가 주관한 ‘2017 위아자 나눔장터’는 재활용품 기부와 판매를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영진전문대학 사회봉사단은 지난달 20일부터 한 달 동안 교직원과 재학생 기부물품 700여 점을 접수 받았다. 이어 기부물품에 대한 판매로 총 107만8900원의 수익을 얻었고, 전액 기부를 결정했다.

나눔장터에 참여한 김현옥(사회복지2)씨는 “쌀쌀한 날씨였지만 많이 팔수록 저소득층 아이들이 더욱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에 힘을 얻어 열심히 했다”며 “보람이 있었고, 대학 생활에서 좋은 추억도 함께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회봉사단장 이재성 교수(사회복지)는 “올해 입시와 대학 자체 행사 등이 겹쳐 교직원과 학생 참여가 적을 것으로 걱정했다”며 “하지만 사랑과 나눔에 참여한 분들이 많아 작년 판매 수익금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